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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등학교 · AI 이해 교실 · 약 15분

AI는 어떻게 답을 만들까요?

AI는 아주 많은 글에서 말이 이어지는 규칙을 배워, 그럴듯한 다음 말을 이어 붙입니다. 찾아온 답이 아니라 만들어 낸 답입니다.

오늘의 배움 목표

  • 글을 만들어 주는 AI가 답을 만드는 방식을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어요.
  • ‘찾아온 답’과 ‘만들어 낸 답’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할 수 있어요.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AI는 무엇이 다를까

하늘이는 고래에 대해 알고 싶어서 도서관에 갔습니다. 사서 선생님은 고래 책이 꽂힌 책장으로 가서 책을 꺼내 주셨습니다. 책에는 누가 썼는지, 언제 나왔는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AI에게도 같은 것을 물었습니다. AI는 책을 꺼내 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서 문장을 한 줄씩 써 내려갔습니다. 하늘이는 궁금해졌습니다. ‘이 글은 어디에서 온 걸까?’ (수업을 위해 꾸민 장면입니다.)

AI는 말이 이어지는 규칙을 배워요

여기서 말하는 AI는 질문을 하면 글로 대답해 주는 대화형 AI입니다. 이런 AI는 사람이 쓴 아주 많은 글을 보면서, 어떤 말 다음에 어떤 말이 자주 오는지를 배웁니다. ‘하늘은’ 다음에는 ‘파랗다’가 자주 오고, ‘2 더하기 2는’ 다음에는 ‘4’가 자주 온다는 식입니다.

질문을 받으면 AI는 배운 규칙에 따라 가장 어울리는 다음 말을 고르고, 또 그다음 말을 고릅니다. 이렇게 말을 이어 붙여서 한 편의 답을 만듭니다. 책장에서 정답이 적힌 쪽을 찾아 펼쳐 주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AI의 답은 대부분 자연스럽게 읽힙니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만든 글이니까요. 하지만 자연스럽게 읽힌다고 해서 내용이 언제나 맞는 것은 아닙니다. 이 점은 다음 수업에서 자세히 배웁니다.

AI와 사람은 이런 점이 달라요

AI가 사람처럼 말한다고 해서 사람처럼 아는 것은 아닙니다.

  • AI는 바다에 가 본 적이 없어요. 바다에 대한 글을 많이 보았을 뿐입니다.
  • AI는 기분이 좋거나 슬프지 않아요. ‘기뻐요’라고 쓰는 것은 그런 말이 어울리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 AI는 나를 알지 못해요. 내가 몇 학년인지, 무엇을 배웠는지는 내가 알려 주어야 합니다.
  • AI는 자기가 틀렸는지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있어요. 그래서 확인은 사람이 합니다.

화면을 끄고 해 봐요

낱말 잇기로 AI 흉내 내기

준비물: 종이와 연필, 함께할 사람 한 명

  1. 한 사람이 문장의 앞부분을 말합니다. 예: ‘아침에 일어나면 나는 먼저…’
  2. 다른 사람은 가장 흔히 올 것 같은 다음 말을 이어 붙입니다. 예: ‘세수를 한다.’
  3. 이번에는 같은 앞부분에 엉뚱하지만 말은 되는 다음 말을 붙여 봅니다. 예: ‘구름을 먹는다.’
  4. 두 문장을 비교해 보세요. 둘 다 문장은 자연스럽지만 하나는 사실이 아닙니다. AI의 답도 이렇게 ‘말이 되는 것’과 ‘사실인 것’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 보세요.

확인 퀴즈

답을 누르면 설명이 나와요. 고른 답은 저장하지 않아요.

  1. 1. 글을 만들어 주는 AI가 답을 만드는 방식에 가장 가까운 것은 무엇일까요?

  2. 2. AI가 ‘바다는 정말 시원해요!’라고 썼습니다. 알맞은 생각은 무엇일까요?

  3. 3. AI의 답이 아주 자연스럽게 읽힙니다. 그러면 내용도 반드시 맞을까요?

보호자·선생님께

이 수업은 생성형 AI를 ‘검색 결과를 보여 주는 도구’로 오해하지 않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이가 ‘AI가 그렇게 말했어’를 근거로 삼을 때, ‘그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라고 되물어 주세요.

설명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단순하게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를 함께 보여 주는 AI 서비스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문장을 만드는 방식은 같아서 틀린 내용이 섞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