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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초등학교 · AI 이해 교실 · 약 15분

AI도 틀릴 수 있어요

AI는 모를 때도 망설이지 않고 그럴듯한 답을 만듭니다. 계산, 최신 소식, 책 제목과 사람 이름은 특히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의 배움 목표

  • AI가 틀린 답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요.
  • AI가 자주 틀리는 질문의 종류를 세 가지 말할 수 있어요.

없는 책을 추천받은 날

바다는 독서 시간에 읽을 책을 고르려고 AI에게 물었습니다. ‘3학년이 읽기 좋은 고양이 동화책을 알려 줘.’ AI는 제목과 지은이, 줄거리까지 또박또박 적어 주었습니다.

바다는 도서관에서 그 책을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사서 선생님도 처음 듣는 책이라고 하셨습니다. AI는 있을 법한 제목과 줄거리를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수업을 위해 꾸민 장면입니다.)

왜 모른다고 하지 않을까요?

앞 수업에서 배웠듯이 AI는 어울리는 다음 말을 이어 붙여 답을 만듭니다. 책 제목을 물으면 ‘책 제목처럼 보이는 말’을, 지은이를 물으면 ‘사람 이름처럼 보이는 말’을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 그 책이 정말 있는지는 따로 살펴보지 않은 채로요.

사람은 모르는 것을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거나 ‘아마도’라고 덧붙입니다. AI의 글에는 그런 망설임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맞는 답과 틀린 답이 같은 말투로 나옵니다. 그래서 말투로는 맞고 틀림을 가릴 수 없습니다.

이런 질문은 꼭 다시 확인해요

AI가 틀리기 쉬운 질문이 있습니다. 아래 종류는 답을 받은 뒤에 한 번 더 살펴봅니다.

  • 계산 — 큰 수의 곱셈이나 여러 단계 계산에서 숫자가 틀릴 수 있어요. 직접 다시 계산해 봅니다.
  • 새 소식 — AI는 배운 때까지의 글만 알아요. 어제 있었던 일이나 올해 바뀐 것은 모를 수 있습니다.
  • 이름과 제목 — 책 제목, 사람 이름, 장소 이름을 그럴듯하게 지어낼 수 있어요.
  • 우리 학교 이야기 — 우리 반 시간표나 숙제 범위는 AI가 알 수 없어요. 알림장과 선생님 말씀이 기준입니다.

틀릴 수 있어도 쓸모가 있어요

틀릴 수 있다고 해서 쓸모없는 도구는 아닙니다. 계산기도 숫자를 잘못 누르면 틀린 답을 보여 주지만 우리는 계산기를 씁니다. 다만 어림해 보고 답이 이상하면 다시 누릅니다.

AI도 같습니다. 답을 받은 뒤 ‘정말 그럴까?’ 하고 한 번 살펴보는 습관이 있으면 됩니다. 살펴보는 방법은 확인 교실에서 배웁니다.

화면을 끄고 해 봐요

틀린 답 찾기 놀이

준비물: 종이와 연필, 어른 한 명

  1. 어른이 문장 다섯 개를 종이에 적습니다. 그중 두 개는 일부러 틀리게 씁니다. 예: ‘7×8=54’, ‘일주일은 7일이다’, ‘한글을 만든 임금은 세종대왕이다’.
  2. 모든 문장을 똑같이 자신 있는 목소리로 읽어 줍니다.
  3. 아이는 틀린 문장을 찾고, 어떻게 알았는지 말합니다. 직접 계산했는지, 배운 것을 떠올렸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4. 말투만 듣고는 틀린 문장을 고를 수 없었다는 점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확인 퀴즈

답을 누르면 설명이 나와요. 고른 답은 저장하지 않아요.

  1. 1. AI가 아주 자신 있는 말투로 답했습니다. 알맞은 생각은 무엇일까요?

  2. 2. 다음 중 AI에게 물어도 알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3. 3. AI가 ‘7×8=54’라고 답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보호자·선생님께

아이가 AI의 오류를 직접 발견하는 경험은 좋은 수업이 됩니다. 발견했을 때 ‘AI는 못 믿겠다’로 끝내기보다 ‘어떻게 알아차렸니?’를 물어 확인 방법에 이름을 붙여 주세요.

어떤 내용을 얼마나 자주 틀리는지는 서비스와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이 수업은 특정 제품의 정확도를 평가하지 않으며, 답을 받은 뒤 확인하는 습관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