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받은 것을 솔직하게 밝혀요
어디에서 도움받았는지 한 줄로 밝힙니다. 밝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정직한 일이고, 내가 한 부분을 또렷하게 해 줍니다.
오늘의 배움 목표
- 도움받은 것을 밝혀야 하는 까닭을 말할 수 있어요.
- ‘도움 받은 곳’을 한 줄로 쓸 수 있어요.
발표가 끝난 뒤의 질문
라온이는 ‘우리 동네 새’를 조사해서 발표했습니다. 친구가 물었습니다. ‘그건 어떻게 알았어?’ 라온이는 대답했습니다. ‘새 이름은 도서관의 새 도감에서 찾았고, 공원에서 본 새는 내가 직접 그렸어. 발표 순서는 AI한테 물어보고 내가 다시 정했어.’
선생님은 라온이의 대답을 칭찬하셨습니다. 어디까지가 라온이가 한 일인지 또렷하게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위해 꾸민 장면입니다.)
왜 밝혀야 할까요?
책에서 본 내용을 내가 생각해 낸 것처럼 쓰면 읽는 사람을 속이는 일이 됩니다. AI가 쓴 글을 내가 쓴 것처럼 내는 것도 같습니다. 밝히지 않으면 선생님은 내가 무엇을 할 줄 아는지 바르게 알 수 없고, 나에게 맞는 도움을 주시기도 어렵습니다.
도움받은 것을 밝히면 내가 한 부분이 오히려 또렷해집니다. ‘여기까지는 도움받았고, 여기부터는 내가 했어요’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도움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숨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한 줄로 써요
글이나 발표 자료의 끝에 ‘도움 받은 곳’을 적습니다. 길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 책 — ‘새 이름은 학교 도서관의 새 도감에서 찾았습니다.’
- 사람 — ‘할머니께 옛날 우리 동네 이야기를 여쭤보았습니다.’
- AI — ‘발표 순서를 정할 때 AI에게 물어보고, 내가 다시 고쳤습니다.’
- 내가 한 일 — ‘그림과 느낀 점은 내가 직접 그리고 썼습니다.’
다른 사람의 것도 소중해요
친구의 그림, 책 속의 문장, 인터넷의 사진에는 모두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가져다 쓸 때는 누구의 것인지 밝히고, 허락이 필요한 것은 허락을 받습니다. 내 작품을 누가 말없이 가져가면 속상한 것과 같습니다.
AI에게 ‘어떤 화가처럼 그려 줘’, ‘이 책과 똑같이 써 줘’라고 부탁하는 것도 생각해 볼 일입니다. 따라 만든 것보다 서툴러도 내 생각으로 만든 것이 내 작품입니다.
화면을 끄고 해 봐요
‘도움 받은 곳’ 한 줄 쓰기
준비물: 최근에 한 숙제나 만든 작품 하나, 종이와 연필
- 숙제나 작품을 앞에 놓고, 만들 때 도움받은 것을 모두 떠올립니다. 책, 사람, 인터넷, AI 무엇이든 좋습니다.
- 종이에 ‘도움 받은 곳’이라고 쓰고, 도움받은 것을 한 줄씩 적습니다.
- 그 아래에 ‘내가 한 일’이라고 쓰고, 스스로 한 것을 적습니다.
- 두 목록을 어른에게 보여 주며 설명합니다. 다음 숙제부터는 끝에 ‘도움 받은 곳’ 한 줄을 붙여 봅니다.
확인 퀴즈
답을 누르면 설명이 나와요. 고른 답은 저장하지 않아요.
1. AI의 도움을 받아 발표 순서를 정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도움받은 것을 밝히면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3. 책에서 읽은 내용을 숙제에 쓸 때 알맞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보호자·선생님께
출처를 밝히는 습관은 AI가 없던 때에도 필요했던 배움의 기본입니다. 형식을 엄격하게 요구하기보다 ‘어디에서 알게 됐어?’라는 질문에 편하게 답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과제에서 AI 사용을 어떻게 밝혀야 하는지는 학교와 선생님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안내가 있다면 그 기준을 따르고, 없다면 담임 선생님께 여쭤보는 것을 권합니다.